거울 속의 나는
아주 멀리 있어요
잡을 수가 없어졌어요

가면 위의 나는
뭐가 진짜인지 숨긴 채
가만히 웃고 있네요

이젠 더 이상 없어요
마음이란 건
중요하지 않아요

더 이상은 나라는
그런 사람은
존재하지 않아요

난 그저 사랑을, 그냥 사랑을
너의 진심을
난 그저 사랑을, 그냥 사랑을
너의 진심을
바랄뿐야
바랄뿐야

내가 아닌 다른
누군가가 되어서
난 희미해져 가고 있어요

투명했던 나는
무뎌져만 가고 있어요
잡을 수가 없어졌어요

이젠 더 이상 없어요
마음이란 건
중요하지 않아요

더 이상은 나라는
그런 사람은
존재하지 않아요

난 그저 사랑을, 그냥 사랑을
너의 진심을
난 그저 사랑을, 그냥 사랑을
너의 진심을
바랄뿐야
바랄뿐야
바랄뿐야
바랄뿐야

거짓투성이야
가식덩어리야 난
매 순간이 나는
진심이였지만
더 이상 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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