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가득 상처를 들이키며 잠이 드는 오늘 밤은 어두운 밤바다를 거니는 꿈이나 꿨음 좋겠어요
너의 말들에 걸려 넘어져 상처투성인 오늘 밤은 흙이 잔뜩한 이 옷을 어서 벗어 던져버렸음 좋겠어요
잠들지 않는 파도 위를 간신히 걷고 있는 오늘 밤은 멈추지 않는 이 요동의 끝자락에 다다랐음 좋겠어요
무얼 먹어도 헛헛함이 채워지지 않는 오늘 밤은 외로움 하나만이라도 담아 삼켜버림 좋겠어요
아무 걱정 안 할래요 이대로가 난 편해요 아무 생각 안 할래요 이대로 잠에 들래요
날이 밝아 내일이 오면 아무 일 없던 듯 돌아갈래요 눈을 뜨고 아침이 오면 아무렇지 않게 돌아갈래요
너의 말들에 걸려 넘어져 상처투성인 오늘 밤은 흙이 잔뜩한 이 옷을 어서 벗어 던져버렸음 좋겠어요
무얼 먹어도 헛헛함이 채워지지 않는 오늘 밤은 외로움 하나만이라도 담아 삼켜버렸음 좋겠어요
아무 걱정 안 할래요 이대로가 난 편해요 아무 생각 안 할래요 이대로 잠에 들래요 Teksty umieszczone na naszej stronie są własnością wytwórni, wykonawców, osób mających do nich prawa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