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 사소한 바람에도 날아가 버릴 것 같은 먼지처럼 속단하거나 짐작하려 하지 말아요 그게 아닌 걸
아 언젠가 떨어지는 꽃잎처럼 가벼워질까 음 그리 생각했다면 틀렸어요
나 용기 내 볼게요 조금의 틈 내주면 슬그머니 툭 서투르지도 않게 빼꼼 열어둔 창문 사이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처럼 온종일 그대만 그려요
그대와 단둘이 바람을 맞으며 함께 걷는 이 순간이 아 얼마나 좋은지
나 기대 해볼게요 꿈만 꾸던 일들이 비 갠 오후 무심코 연 창문 넘어 펼쳐진 무지개처럼 그대가 와주 길 바라요
많이 좋아한다고 나의 일기장 안엔 너의 이름만 빼곡히 적혀있어 모든 하루가 이미 너로 인해 달라지고 있는 걸
나 이렇게 티 나게 너 하나만 보는데 누가 봐도 눈에 띄게 널 좋아하고 있는데 너만 모를까 그냥 친구 사이는 싫은데 알수록 너 참 괜찮다Teksty umieszczone na naszej stronie są własnością wytwórni, wykonawców, osób mających do nich prawa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