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고 있는 그대여 힘에 겨운 그대여 애써 고갤 숙여도 난 알고 있어 널 상처 입은 마음을 울먹이는 너의 어깨를 이 작고도 초라한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여기 기대도 돼
싸늘한 바람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흐릿한 안갯속으로 조금씩 멀어져 간다 뒷모습
다가서려 애써봐도 아무리 아무리 불러도 나를 돌아보지 않는 그대
울고 있는 그대여 힘에 겨운 그대여 애써 고갤 숙여도 난 알고 있어 널 상처 입은 마음을 울먹이는 너의 어깨를 이 작고도 초라한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내게 기대어 맘껏 울어도 돼
손을 내밀어 그댈 잡았죠 문득 고개를 들면 기나긴 어둠 이 끝이 없는 길 위에 나 혼자야
우는 그대를 힘에 겨운 그날을 애써 지우려 해도 지울 수가 없어 대답 없는 그대여 오늘도 난 너의 뒷모습 그 모습을 쫓아서 여기 비틀대고 있어
사라진 그대여 지금 어디를 걷고 있는지 또다시 언젠가 힘겨운 날 견딜 수 없는 마음 그때 나를 기억해 우릴 꼭 안아준 그 밤 너는 언제나 나의 곁에 있어Teksty umieszczone na naszej stronie są własnością wytwórni, wykonawców, osób mających do nich prawa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