둘이라면 좋았어 새들처럼 부비며 우린 서로 가둬버리곤 문이 닫혀진 줄도 여기 갇혀진 줄도 미처 모르고 서로를 보듬기 바빴어
홀려 있다가 깬 듯이 문득 서로를 쪼았지 곁에 머물고 싶은 맘 한편으론 서로가 답답해 숨이 막혀오는 우리 둘
너와 나의 새장 밖으로 날아 이별해버리면 편해진 그만큼 보고싶어 아플 게 뻔한데 사기같은 사랑은 내게 선택하라 말할 뿐 그저 그 한마디뿐
이젠 녹슨 창살이 한때는 참 빛났다는 게 문득 울컥하는 걸 눈물을 쏟아봐도 답은 나오질 않고 너무 지쳐버린 맘은 날아가라 하네
못 날아가는 이윤 너 날아 가고픈 이유도 너 곁에 머물고 싶은 맘 한편으론 서로가 답답해 숨이 막혀오는 우리 둘
너와 나의 새장 밖으로 날아 이별해버리면 편해진 그만큼 보고싶어 아플 게 뻔한데 사기같은 사랑은 내게 선택하라 말할 뿐 그저 그 한마디뿐
무뎌진 내 날개 짓으로 공허한 하늘 위를 버틸 수 있을까
니가 없는 새장 밖으로 날아 이별해버리면 어느 가지 위의 어느 새의 곁이든 찾으면 되는데 난 아직도 도망치고 싶은 새장에 그래 너의 곁에 있는지 생각해보자 우리Teksty umieszczone na naszej stronie są własnością wytwórni, wykonawców, osób mających do nich prawa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