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쩌면 너를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
이건 망가지는게 아니야 너만 알던 몸과 마음이 새 살 돋게 하려고 행하는 초기화 계절이 바뀌어 하는 탈바꿈일 뿐 널 벗고 알몸이 돼 상처 입고 애를 쓰는 중 술에 술을 섞듯 독에 독을 섞어 해독이 되길 바라는게 뭐가 새롭지 해롭지만 so is love 꽃길의 흔적이 가시밭길인 건 안 보이는 법 줄담배 안개가 갤 때쯤 I’ll wake up 추락해 밑바닥 칠 때쯤 I’ll wake up 못 살리는 건 고이 재워주는것이 break up 네가 눈앞에 헛것이라도 되게 Imma drink up 이렇게 애써
애써
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
어쩌면 너를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
흔들 흔들거리는 다리와 빙글빙글 도는 내 머리가 널 널 지우는 중
습관이 됐나 술로 소독하지 매일 밤 아물만 하면 bleed 하는 베인 마음 필름 끊어져야 잠이 들고 깨면 되감겨 반복되는 엔딩 장면들이 내 일상 서울 하늘에 저 달이 홀로 떠있듯이 나 홀로 지키네 어둠만 남은 거실을 네가 남긴 흔적은 집안 곳곳에서 지웠지만 미련은 아직 내 손 못 놓네 어쩌면 영원보다 질긴 정을 떼고나니 주정만 남았나봐 술 한잔에 눈물 쏟다가 미친놈처럼 웃지 어서 그 독을 잔 넘치게 따라봐 내가 이렇게 애써
애써
너를 지우려고 해 바보처럼 이렇게 전부 망가지는데
어쩌면 너를
잠이 안 와 네 생각이나 이별은 쓰고 술은 너무 달다 I’ve been tryin’ to erase ya I’ve been tryin’ to erase ya
이렇게 애써
널 지우려 해
애써 널 널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아 달은 차갑고 오늘따라 술이 달다 이럼 안 되는데 널 지우려해
ulleong ulleonggeorineun gaseumgwa kungkung kungkunggeorineun simjangi neolTeksty umieszczone na naszej stronie są własnością wytwórni, wykonawców, osób mających do nich prawa.